상주시, 예비귀촌인 대상 집고치기 학교 열어
교육은 구들 흙집 짓기와 목공예에 재능이 있는 지역 귀농인과 관련분야 전문가를 초빙, 농가주택 고쳐서 살기, 구들장 놓기, 전통 황토흙집 짓기 등 체험과 참여위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올해 처음 시도한 `제1기 상주 집고치기학교, 나는 목수다` 교육에는 모집정원 25명에 50여명이 몰릴 정도로 전원생활에 대한 수도권 도시민들의 참여 열기가 무척 뜨거웠다. 특히 교육 참가자의 약 50%정도가 앞으로 농촌지역으로 이주해 전원생활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집고치기 학교` 프로그램의 성과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평소 전원생활의 건강하고 소박한 삶을 동경해 오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서울의 이모(57·여)씨는 “넉넉하지 못한 경제여건에서 전원주택을 신축하는 문제로 무척 망설여 왔는데 내손으로 농가주택을 수리하는 방법과 황토 구들흙집을 짓는 요령을 배우면서 자신감뿐만 아니라 귀농귀촌에 대한 부담감도 한결 덜게 됐다”고 말했다.
김상태 상주시 귀농귀촌특별지원팀장은 “앞으로도 도시지역 귀농귀촌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황토흙집 짓기, 전통 구들놓기 등 특화된 귀농귀촌 교육과 함께 차별화된 지원시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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