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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는 `수상레포츠 천국`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2-08-28 21:06 게재일 2012-08-2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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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천대 요트·카누 체험장 관광객 발길 줄이어
▲ 경천대 요트·카누 체험장에서 체험 참가자들이 사전 교육을 받고 있다.
【상주】 신낙동강시대를 맞아 낙동강의 중심에 위치한 상주시가 수상레저스포츠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4일 개장한 상주 경천대 요트 및 카누 체험장은 주말 6회 운영에 이미 250여명이 다녀갔고 사람들의 입소문과 홍보를 통해 체험 희망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요트와 카누장에는 상주 시민뿐만 아니라 타지역의 가족단위 체험객들도 날로 증가하고 있어 시는 관광 활성화에 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6월16일 300여명의 녹색자전거열차 투어단을 직접 이끌고 낙동강 자전거길을 방문한 데 이어 지난 주말에는 곽영진 문화부 제1차관이 경천대 일원 낙동강에서 요트와 카누 체험을 했다.

곽 차관의 이번 방문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기획한 `강바람 타고 요트체험교실`의 현장점검과 애로사항 청취는 물론 수상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그동안 바라보던 강에서 `활용하고 즐기는 강`으로의 인식변화와 더불어 수상레저활동 참여여건 마련으로 국민의 여가활동 참여폭을 넓히고자 많은 노력을 해왔다.

그 일환으로 지난 4일부터 낙동강에서는 처음으로 상주시 경천대 관광지 일원에서 요트와 카누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정만복 상주시 부시장은 “요트나 카누는 정부의 저탄소녹색성장 정책에 부합하는 무동력 수상레저시설”이라며 “특히 내륙지역에서 접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레포츠로 체험객들의 반응이 뜨겁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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