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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댄스 플래시몹` 독도사랑 몸으로 보여준다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2-08-27 20:09 게재일 2012-08-2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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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독도 문제로 전국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지난 25일 오후 5시 주5일 수업제로 등교하지 않는 날이지만 상주문화회관 사거리에서는 독도사랑을 보여주기 위한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상주지역내 교사와 학생 그리고 학부모 등 5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전 국민참여, 나라사랑 프로젝트`라는 주제 아래 독도 댄스 플래시몹을 신나게 펼친 것이다.

이날 행사는 초·중·고 학교별 학부모회장들로 구성된 `상주시학부모연합회(회장 임현숙)`에서 주관하고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안영익)이 후원했다.

독도댄스 플래시몹은 잘 알려진 대중가요 `독도는 우리땅` 노래를 국민들의 의지에 맞춰 개사한 `독도는 우리땅 30년`이라는 음악을 가지고 전문가가 사전에 제작(안무)한 데로 모인 사람 모두가 같은 동작으로 춤을 추며 독도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표현했다.

행사를 기획한 석성원 (주)석세스미디어 감독은 “독도 플래시몹을 통해 학생들이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주입식 교육보다 이 같은 의지를 몸으로 표현하면서 즐겁고 자연스럽게 하나 됨을 느끼게 하고 싶었다”며 “전국 최초로 학부모연합회가 주관한 것을 대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최근 인터넷과 대중 매체 등을 통해 `독도 플래시몹`이 전 국민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시점이어서 상주시민들도 자연스럽게 동참하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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