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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프루트 상주배, 세계인 입맛 `유혹`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2-08-23 20:27 게재일 2012-08-2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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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첫 선적 이어 캐나다·대만으로 수출 계획… 농가소득 증대 기대
▲ 상주 참배수출단지 회원들이 인도네시아로 수출될 배를 싣고 있다.
【상주】 상주 참배수출단지(회장 이정원)는 지난 21일 원황배 7.5t을 인도네시아로 첫 수출했다.

이번에 인도네시아로 첫 수출길을 턴 상주 참배수출단지는 상주시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진흥청이 최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해 추진하는 탑프루트 프로젝트 3단계(2012~2014) 사업에 선정된 작목반이다.

수출은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영남지역본부 구미사무소에서 철저한 검역을 거친 후 이뤄졌다.

특히 이 단지는 오는 25일 캐나다에 14t, 29일에는 대만으로 32t을 수출할 계획이며, 배가 본격적으로 수확되는 9월 이후에는 수출국 다변화를 통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참배수출단지는 지난해 대만으로 567t의 배를 수출했으며 올해는 전년보다 많은 1천t을 대만, 캐나다 등지로 수출할 계획이다.

이정원 참배수출단지 회장은 “이번 인도네시아 수출을 시작으로 모양과 맛, 당도가 우수한 상주배를 전 세계에 수출해 상주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면서 실속도 챙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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