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 화북면 장암2리 늘티 주민들은 지난 10일 마을회관 전정에서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용사 안동권공 상우 영세 불망비 제막식을 가졌다. 동민들은 공의 애국과 봉사정신 그리고 마을회관 건립을 위해 부지를 희사한 점 등을 먼 후세까지 잊어서는 안된다는 뜻에서 불망의 비를 세웠다.
불망비는 지난 3월 마을 자체예산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업비 400만원으로 4월22일 착공, 6월12일 완공했다.
전부엽 화북면장은 “순국용사 상우 영세 불망비 제막식을 계기로 주민들이 더욱 화합하고 단결해 살기 좋은 마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