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번 공연은 국립예술단과 함께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문화수준을 향상시키고, 문화향유권 신장에 기여코자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군위군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공연은 문화소외 지역의 공공성과 예술성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작품은 인간의 이데올로기가 만든 철저히 고립된 땅인 비무장지대(DMZ)를 모티브로 아름다운 대자연 이면에 감춰진 상처를 현대무용으로 표현했다.
또 시대의 아이러니를 보여주는 동시에 우리민족의 질곡에 대한 일반인의 불감증을 일깨워 주는 등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다.
/김대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