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교부세 확보액 도내서 3번째로 많아
【상주】 올해 상주시의 일반회계 당초 예산액은 5천150억원으로 시가 생긴 이래 처음 5천억원 시대를 맞았다.
2012년도 당초예산 규모는 5천734억원인데 일반회계가 5천150억원, 치수사업 등 8개 기타특별회계 218억원, 상·하수도공기업특별회계 366억원으로 편성됐다.
일반회계 5천150억원은 도내 23개 시·군 중 다섯번 째이며 보통교부세 확보액은 2천569억원으로 안동, 경주에 이어 세 번째 많은 금액이다. 이는 시가 열악한 재정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세수 기반확충 노력과 국·도비보조금, 지방교부세, 재정보전금 등 국·도비예산 확보에 집중한 결과로 평가된다.
상주시는 매년 국가재정계획운용 등 국가정책에 부합하는 대형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해 중앙 시책화 하는 한편 중앙예산 확보추진반을 구성해 적극적인 예산 확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상주시의 일반회계 당초 예산규모는 1995년도 1천211억원, 2000년도 1천761억원, 2005년도 2천435억원, 2010년도 4천760억원, 2011년도 4천983억원이었다.
지난달 27일 시의회에서 의결된 2012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 규모는 5천990억원(당초예산 대비 증가 256억원, 4.46%)으로 일반회계 5,321억원(당초예산 대비 증가 171억원, 3.32%), 기타특별회계 219억원(당초예산 대비 증가 1억원, 0.46%), 공기업특별회계 450억원(당초예산 대비 증가 84억원, 22.95%)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