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73년 8월2일 837명의 조합원이 모여 만들어진 안동농협은 설립 이후 1998년까지 예수금 2천530억원, 대출금 1천103억원, 경제사업 561억원 등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지난해 말 경제사업 1천990억원, 올 6월말 기준 예수금 1조614억원, 대출금 4천745억원 등의 사업실적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기도 했다.
2일 안동농협 창립 39주년을 맞아 본점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각오와 출발을 다짐하는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농업 및 농협발전에 기여한 공이 우수한 직원에 대한 표창과 올 하반기 사업추진 결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
권순협 조합장은 기념사에서 “올해는 경(敬)의 농업 실천 원년의 해로 삼아 임직원이 하나의 마음으로 지역과 농업 및 조합원 실익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고 지역민의 문화 복지 증진에도 최선을 다해 농업인과 지역민이 꼭 필요로 하는 농협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광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