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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경희대생 상주서 무료진료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2-08-02 20:39 게재일 2012-08-0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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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양대학교 의료봉사팀이 개곡리 마을회관에서 진료를 하고 있다.
찌는 듯한 삼복 더위에도 불구하고 의대생들이 상주지역에서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양대 치과·내과 교수 6명과 학생들로 구성된 의료 봉사팀 47명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외서면 개곡리 마을회관에서 무료 진료활동을 했다. 이들은 마을회관에서 스스로 숙식을 해결하면서 통원치료가 힘든 노인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의술을 펼쳤다. 외서면에서는 의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동별로 홍보활동은 물론 진료시 필요한 텐트와 탁자 등을 미리 준비했으며 계획된 진료일정에 맞춰 주민들을 수송하고 개곡리 부녀회에서는 떡과 음료를 준비하기도 했다.

또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한방진료봉사팀은 함창청년회의소(회장 채화동)와 함께 함창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함창, 이안, 은척, 공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방의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한방진료봉사팀은 혈압, 혈당검사 등 일반검진과 함께 고된 농사일로 허리ㆍ어깨ㆍ팔다리에 고질병이 생긴 어르신들에게 침, 뜸, 부황 등의 한방진료를 하고 약물치료가 필요한 사람에게는 한약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한방진료봉사팀은 지난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함창읍을 찾아와 한방의료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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