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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이다, 승마장 가자!”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2-07-31 21:23 게재일 2012-07-3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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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국제승마장, 방학 맞아 북새통
▲ 영남공고 학생과 김천유한킴벌리 가족 자녀들이 승마체험을 하고 있다.
【상주】 수은주가 사람의 체온을 웃도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상주국제승마장에는 여름방학을 맞아 승마를 배우려는 인파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30일 상주국제승마장에 따르면 지난주 영남공고 학생 80여명과 김천유한킴벌리 가족자녀 100여명이 더위를 가르며 신나는 승마체험을 했다.

참가 학생들은 바깥 무더위와는 달리 시원함을 더해주는 실내승마장에서 말 먹이주기체험과 함께 승마강습을 받았다.

7월말 현재 상주국제승마장 방문인원은 4만여명에 이르며 승마강습 및 체험인원은 8천여명으로 방문객 대비 20% 정도가 승마에 참여할 정도로 관심이 높다.

이는 승마가 고급스포츠가 아닌 생활스포츠로 시민들에게 빠르게 정착되어 가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주 5일 근무, 5일제 수업과 관련해 학교와 기업체 등 각급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승마관련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김세호 상주시 축산유통과장은 “경천대 일원 낙동강 권역 개발사업과 연계해 레저·문화·관광이 함께 어우러지는 승마힐링캠프를 운영해 승마인구의 저변확대는 물론 승마의 다양한 효과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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