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국제승마장, 방학 맞아 북새통
30일 상주국제승마장에 따르면 지난주 영남공고 학생 80여명과 김천유한킴벌리 가족자녀 100여명이 더위를 가르며 신나는 승마체험을 했다.
참가 학생들은 바깥 무더위와는 달리 시원함을 더해주는 실내승마장에서 말 먹이주기체험과 함께 승마강습을 받았다.
7월말 현재 상주국제승마장 방문인원은 4만여명에 이르며 승마강습 및 체험인원은 8천여명으로 방문객 대비 20% 정도가 승마에 참여할 정도로 관심이 높다.
이는 승마가 고급스포츠가 아닌 생활스포츠로 시민들에게 빠르게 정착되어 가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주 5일 근무, 5일제 수업과 관련해 학교와 기업체 등 각급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승마관련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김세호 상주시 축산유통과장은 “경천대 일원 낙동강 권역 개발사업과 연계해 레저·문화·관광이 함께 어우러지는 승마힐링캠프를 운영해 승마인구의 저변확대는 물론 승마의 다양한 효과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