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실과장 등 도우미 나서
군청 민원실 입구에 들어서면 “무엇을 도와드릴까요?”라고 적힌 어깨띠를 매고 있는, 민원행정을 도와줄 공무원을 제일 먼저 만나게 된다.
이는 장애인·노약자 등 군청방문 민원 해결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민원실을 찾는 민원인들이 보다 쉽게 민원 해결은 물론, 군민들의 민원 만족도를 한층 높여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에 따라 매월 민원안내 도우미를 정하고 1일 2명, 2인 1조로 장욱 군위 군수 및 실과장, 담당, 직원 등 행정지식과 업무경험이 많은 직원들 중심으로 순번제에 의해 민원실 입구 안내데스크에서 방문 민원인을 안내하게 된다.
민원안내 도우미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형식적인 서비스 제공이 아닌 민원인을 배려한 조치가 눈에 띈다.
장욱 군수는 “직원들의 몸에 밴 친절이 주민들의 민원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모든 군민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일이라며, 공무원은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민원인과의 입장 공유를 통해 친절을 생활화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