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필리핀 글로벌캠프 참가… 인성·전공실무능력 향상에 도움
이번 해외 봉사활동은 자매대학인 영국 본빌대학교와 필리핀 홀리엔젤대학교에서 진행중인 글로벌캠프 참가 학생들이 전공분야별로 주중 또는 주말을 이용해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어 인성 함양은 물론 전공실무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하계올림픽 개최로 축제분위기인 영국의 버밍험 소재 Sellywood 치매환자 케어센터를 방문한 경북전문대학교 학생들은 물리치료 및 뷰티케어 등 전공 봉사활동과 함께 아리랑 합창 및 전통부채춤 공연, 말벗 되어주기 등 봉사 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필리핀 현지 로터리클럽 쿨리앗 3790과 연합해 앙헬레스 소재 토착원주민(아이타족) 마을을 방문해 혈압 및 구강상태 체크, 마사지서비스 등 전공 봉사활동과 함께 아이들과 놀아주기, 생활보호대상자들에게 성금으로 구입한 생필품과 음식, 약품을 전달했다.
글로벌캠프 파견 학생들은 28일 앙헬레스 Sacred Heart Medical Center를 방문해 의료봉사와 한국전 참전용사 가족 보은 봉사활동을 펼치며 8월 1일에는 영국 버밍험에 있는 Olivet 양로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갖는다.
생애능력개발원 김경환 교수는 “해외 전공봉사를 통해 학생들이 인성과 글로벌 시민의식 고양, 그리고 전공실무능력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며 “동계방학에는 미국과 중국으로까지 지역을 확대,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내실화를 통해 국제경쟁력을 갖춰나가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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