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작품 본상… 2년연속 쾌거
<사진> 특히 영신고 과학 발명 동아리 `패스파인더`는 지난 2011년 본상 8작품을 수상하는 데 이어 2012에도 본상 11작품을 수상해 2년 연속 전국 최다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3학년 류경찬군이 발명한 자동 높이 조절문이 금상을 수상했다. 류군은 수납장 앞에 치우기 힘든 물건이 있을때 물건을 치우지 않고 물건이 가로막지 않는 부분을 열어 수납장을 사용할 수 있는 문 높이 조절문을 발명했다.
이와 함께 은상에는 손동완·모성현·김경석군이, 동상에는 2학년 이도건·안재형·정현철·이명욱·김용현군이, 장려상은 전현욱·한성영군 등 총 11명이 본상을 수상했다. 또한 영신고의 발명반의 활약으로 교육청 부문에서는 경북교육청이 단체상을 받았고 이들을 지도한 신동훈 교사도 특허청장 표창을 수상하게 돼 발명과 창의성 과학교육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한편, 특허청과 조선일보가 공동으로 마련한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는 전국의 초·중·고교생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접수한 8천500여건의 발명품 중 높은 경쟁률을 뚫은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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