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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과학고 락밴드 동아리 `퍼스트` 경북학생실용음악 `정상` 등극

이혜영기자
등록일 2012-09-03 21:01 게재일 2012-09-03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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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동상 이어 대상 받아<br>72개교 110 팀 예선 치러<bR>9팀 본선진출… 끼 발산
▲ 포항해양과학고 락밴드 퍼스트가 최근 열린 제3회 경북학생실용음악제에서 지난해 동상에 이어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포항해양과학고등학교 락밴드 동아리팀 퍼스트가 최근 제3회 경북학생실용음악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대회는 경상북도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경상북도학생문화회관에서 주최했고 경북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72개교 110여 팀, 400여명이 예선대회를 거쳐 중·고등학교 9팀이 본선 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김태은 학생 등 8명으로 구성된 퍼스트 팀은 울랄라세션의 `아름다운 밤`을 댄스와 곁들어 훌륭하게 연주해 청중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퍼스트 팀은 방과 후 동아리활동 시간, 토·일요일 여가를 활용해 열심히 연습하고 교내 작은 음악회 공연과 교육청 관련 행사 등 다수의 행사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대상(경상북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이보다 앞서 퍼스트 팀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해양과학고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소질과 특기를 계발하고 실력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긍정적인 가치관과 올바른 성취동기를 정립시키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혜영기자

ktlove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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