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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고교생 20명, 美대학 영어캠프 참여… 시 장학회서 선발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2-07-26 20:58 게재일 2012-07-2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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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주시장학회 관계자가 글로벌 해외연수를 떠나는 학생들에게 주의사항 등을 교육하고 있다.
【상주】 상주시장학회(이사장 성백영)는 지난 20일부터 8월4일까지(14박16일) 지역 내 고등학교 1학년 20명을 국제자매결연 도시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이비스시 UC데이비스 대학 영어캠프에 참여시키고 있다.

이번 학생 글로벌 해외연수는 중학생 학력경시대회를 통해 지역 내 고등학교에 입학한 학생과 성적 우수 학생을 선발해 홈스테이와 기숙사 생활을 병행하고 있다.

이들은 미국의 가정생활을 배우면서 오전에는 캠퍼스 투어, 박물관 견학, 도시투어 등으로 미국의 문화생활을 접하고 오후에는 대화기술, 미국사회 및 문화, 일상생활 표현 등을 익히고 있다.

또 방문기간 중 5일간은 현지여행사의 안내로 미국의 주요 문화유적 등을 탐방하고 미국의 명문대학인 스탠퍼드대학을 방문하기도 한다.

상주시는 이번 연수를 통해 글로벌 인재의 기본인 영어 구사능력의 향상은 물론 실질적인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미국의 문화를 직접 접하면서 견문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국제 자매도시인 데이비스시와의 우호증진뿐만 아니라 학생 개인들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상주시장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지원을 통해 지역 명문고를 육성하는 한편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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