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집하장 준공… 생산서 판매까지 체계적 관리
2012년 녹색성장우수지구조성사업으로 건축한 외남면 복숭아 공동집하장은 농산물 개방화에 대비해 친환경농산물의 경쟁력 향상과 생산비절감 그리고 고품질 안전농산물의 생산체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한 사업이다.
복숭아 공동집하장은 총사업비 6억원을 들여 선과장(297㎡), 퇴비사(100㎡), 저온예냉창고(64㎡), 집하장(90㎡), 사무실 및 교육장(132.1㎡)과 미량요소살포기, 액비제조기, 설별기 등 5종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번에 준공된 하나로영농조합법인 공동집하장에서는 앞으로 복숭아 출하시 선과장과 집하장을 공동으로 활용해 품질향상과 더불어 경쟁력을 키워갈 계획이다.
우병철 하나로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외남면은 복숭아 생산농가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추세지만 그동안 경쟁력이 떨어져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제 공동집하장 준공으로 생산에서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