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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국유림관리소, 산림문화공간 조성 손모아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2-07-09 21:30 게재일 2012-07-0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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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남부초와 업무협약
【영주】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산림교육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오는 26일 시행됨에 따라 영주 남부초등학교와 산림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산림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영주 남부초등학교의 `향기가 있는 숲` 조성을 지원하고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영주 남부초등학교는 도심에 위치, 녹색공간이 부족해 자연생태교육에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나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학교 빈 공터에 꽃향유, 쥐오줌풀 등의 야생화와 생강나무, 산초나무 등을 심어 향기 있는 숲을 조성해 학생들의 자연생태 교육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향기 있는 숲 조성에 필요한 묘목과 종자를 지원하고 정기적인 방문으로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관리를 돕게 되며 방과후 활동시간에 재미있는 숲 속 놀이와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정서적인 안정을 갖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영주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학교 내의 정원을 학생들이 좋아하는 주제의 목재조형물과 토피어리를 활용해 숲을 만들면 감성과 창의력을 자극해 활기찬 학교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영주 남부초등학교와 적극적인 협력 체제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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