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농기센터, `미황` 농가 5곳 시범 보급
복숭아 `미황`은 국내 최초로 생식용 조생황도로 개발됐으며 타품종보다 숙기가 빠른 6월 하순께 수확이 가능하다.
특히 당도가 12Bx, 과중 230g 이상의 과실로 과중, 당도, 육질, 모양, 색깔 등에서 소비자와 유통시장, 농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경북도 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시험장에서 개발된 미황품종은 지난 1999년 천중도백도 복숭아에 찌요마루 복숭아 꽃가루를 인공수분해 육성한 것이다.
시험장에서 3년간 자체 검정을 한 후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연을 해 2009년 품종보호권 등록을 한 품종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국내 복숭아 생산이 적은 6월 하순에 생산되는 품종을 보급함으로써 앞으로 농가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