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국내 펜 화(畵)의 대가 김영택 화백이 경주시를 방문했다. 이후 펜 그림에 심취한 최 시장은 틈틈이 습작을 했고, 간혹 방문객이나 지인들에게 현장에서 직접 그림을 그려 선물을 해 놀라게 했다.
특히 펜 화는 사진처럼 사실적이며 섬세해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작업이다.
이밖에 최 시장은 심천 한영구 선생에게 서예를, 출근 전에는 금관악기를 배우는 등 문화예술 감각이 뛰어나다는 평과 함께 그의 성격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