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등 150여명 참석 약제살포 연시회
이번 행사는 병해충방제에 따른 노동력과 비용 절감을 위해 현재 시범 운영중인 무인헬기, 광역방제기를 이용한 생력화 방제기술을 보급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무인헬기를 이용해 병해충 방제를 할 경우 종전의 관행방제 비용(㏊당 23만1천원)보다 35%가 절감되고 원격조정에 의한 친환경적 방제로 농약 중독도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광역방제기는 차로 논이나 밭의 농로를 다니면서 송풍엔진을 이용해 시간당 10~15ha를 방제할 수 있는데 약 100m까지 약제살포가 가능해 방역효과가 크다.
상주시 관계자는 “무인헬기와 광역방제기를 이용한 병해충 방제는 노령화로 인한 농촌지역의 인력난 해소와 방제시간 단축, 방제비용 절감 등으로 쌀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답게 농업기계화와 더불어 친환경 농산물 생산, 신품종 보급 등으로 농사만 지어도 잘 살 수 있는 행복한 농촌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상주지역에는 공동방제를 위한 민간방제단 2개팀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1개팀을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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