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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선진농업기술 개발도상국에 전수

김대호기자
등록일 2012-07-05 20:44 게재일 2012-07-0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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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한국국제협력단(KOICA) 주관으로 경북대에서 연수중인 국제농업훈련 연수단 일행이 군위군을 방문했다.

연수단은 가나, 케냐, 나이지리아, 루완다, 시에라리온 등 아프리카 지역과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등 동구권 개발도상국에서 온 다양한 국적의 농업분야 공무원과 농업협회 조사원 1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6월 7일부터 오는 7일까지 30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의 농촌개발과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선진 원예재배기술을 연수중이다. 이날 군위군을 방문한 연수단 일행은 군의 대표 특산물인 오이(군위읍 외·내량리), 사과, 버섯 재배 농가를 방문해 직접 체험하고 현장 재배기술 지도를 받았다.

전재구 군위군 친환경농업과장은 연수단에게 군의 농업현황과 선진농업 정책을 소개했다. 또한 농산물 가격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대체품종과 가공식품 개발, 수출농업육성 등 다양한 농업정책 개발 방안도 설명했다.

전재구 과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 단계 더 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돼 다같이 잘사는 농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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