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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보건소, 금연 성공률 ↑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2-06-21 21:10 게재일 2012-06-2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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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화탄소 측정·혈액검사 지원하니…
▲ 상주시보건소 직원이 금연클리닉 등록자의 일산화탄소 측정을 하고 있다.
【상주】 상주시보건소(소장 유지상)가 밀착형 금연클리닉으로 금연 성공률을 높이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상주시보건소는 지난해 금연클리닉에 등록한 1천72명의 흡연자 중 574명(53.5%)이 금연에 성공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처럼 금연 성공률이 높은 것은 금연을 희망하는 대상자와 맨투맨 금연상담을 해 각자에게 맞는 보조제와 대체용품 등을 지급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해 등록자와 올해 금연클리닉 이용자 1천2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69%가 금연클리닉이 금연성공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답했으며 89%는 다른 흡연자에게 권유할 생각이 있다고 응답했다.

금연클리닉은 금연 희망자에게 일산화탄소측정과 함께 무료 스켈링, 혈액검사 등을 지원하며 6개월 금연 성공자에게는 성공 기념품을 지급하는 등 금연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최명자 상주시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흡연의 특성상 니코틴에 한번 중독되면 본인의 의지로 담배를 끊기가 매우 힘들기 때문에 금연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만큼 금연클리닉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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