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서면 사산리 효자 정재수기념관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뽕잎을 이용한 부침개, 오디아이스크림 등 먹거리 전시와 오디염색, 오디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구성됐다.
축제에서는 트렉터가 끄는 `상주오디 상상열차'를 타고 뽕나무밭까지 이동해 기후와 환경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우리 먹거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과 누에를 이용한 다양한 공예품과 색동누에 등의 전시공간도 마련됐다.
특히 1만원 쿠폰으로 체험 4가지와 오디 1kg을 제공했으며 16일 오후에는 유투브에서 예심을 통해 선발한 참가자들의 `트롯트 노래자랑'본선 대회가 열렸고 색소폰 연주, 풍물패 공연 등의 볼거리도 풍성했다.
조현기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차별화된 상주오디축제는 소비자의 관심 제고와 함께 농가소득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