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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업진흥원, 영주 산양삼 교육센터 개소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2-06-11 21:23 게재일 2012-06-1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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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삼 재배기술 교육 실시
【영주】 한국임업진흥원은 영주시 순흥면 태장리에 산양삼 교육센터를 개소해 산양삼 재배기술 교육에 나선다.

이번 산양삼 교육센터 개소로 영주시는 풍기인삼과 더불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양삼 산지가 될 전망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주영 영주시장, 한국임업진흥원 이동섭원장을 비롯한 산림청 관계자와 전국에서 모인 30여명의 1기 교육생들이 입학식을 갖고 12주간의 교육 일정을 시작했다.

<사진> 산양삼 교육센터는 앞으로 전국의 산양삼 재배농민에게 교육을 통해 재배기술을 향상시키고 산양삼 품질관리 제도를 조기에 정착시켜 산양삼의 경제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이론과 실기 등 현장 중심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영주시에 산양삼 교육센터가 자리잡게 된 것은 백두대간중 소백산 일원이 예로부터 산삼이 많이 발견된 곳이며 기후와 토양이 적합할 뿐만 아니라 500년 전부터 가삼의 효시가된 역사적 사실 등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개소된 산양삼 교육센터는 오는 9월 착공되는 국립백두대간 테라피단지와 함께 영주시 전체 지역이 산림자원의 기초연구와 실증연구를 망라한 산림과학의 산실로 우리나라 산림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주영 영주시장은 “산양삼의 안정적인 생산과 보급은 사회적인 희소식이며 재배하는 농민에게도 또 다른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각광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임업기술의 실용화와 산림경영정보 및 임산물 생산, 유통, 정보지원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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