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농기센터, 2차 전수교육 실시… 대표음식 육성에 주력
상주뽕잎밥은 지난해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우리음식연구회(회장 조상희)와 함께 개발한 음식으로 청정상주의 밥맛 좋은 상주쌀과 이른 봄에 채취한 연한 뽕잎으로 짓는 밥이다. 특히 뽕잎밥은 비법의 간장을 섞어 감칠맛이 더하며 주먹밥으로 만들어 야외용 도시락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데 뽕잎만 있으면 언제라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건강식이다.
이에 따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지역의 대표적 부존자원인 뽕잎을 이용한 `상주뽕잎밥' 만들기 전수교육을 한데 이어 오는 12일 또 다시 2차 교육을 할 예정이다.
전수교육은 교육을 신청한 시민 52명을 대상으로 교육생들이 직접 뽕잎밥을 만들어 시식하는 방법으로 진행하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의 김창완 생활식품 담당은 “뽕잎밥은 상주를 찾는 외지인에게 가정이나 식당, 농촌관광체험장 등에서 지역의 특성과 역사적 스토리를 담은 정갈하고 소박한 향토음식으로 진상할 수 있는 좋은 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