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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경북대, 물 산업 육성 `맞손'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2-05-31 21:16 게재일 2012-05-3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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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주시와 경북대학교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상주】 상주시는 지난 29일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에서 물산업융복합연구소 개소식을 가지고 경북대학교와 물 산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상주시와 경북대학교는 물 산업 육성과 관련, 정책연구, 첨단 물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된 사업, 기업유치, 기업지원, 인력양성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경북대학교 물 산업 융복합연구소 개소식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 상하수도연구소 김충환 소장이 나와 `물산업의 이해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물 산업 관련 특별강연을 했다. 상주시는 21세기 최대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물산업(Blue Gold)의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첨단 워터비지니스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국가 R&D 역량 강화 및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내오염 분리막 원천기술, 고도수처리 기술, 수마트 물관리 기술 등 물재생 플랜트 Test-Bed를 구축하면서 물산업을 주도할 선도기업군을 발굴,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은 2012 낙동강국제물주간 행사를 경천섬과 상주박물관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으로 있다. 주요행사로는 국제 물포럼, 상주국제청소년 물체험 캠프, 물사랑 UCC 공모전, 녹색자전거 대행진 등을 준비하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물산업단지 개발에 대한 전체 로드맵을 수립해 물관련 우수기업 유치를 통한 고용창출과 인구증가는 물론 지역제 활성화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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