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과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은 18일 오후 8시부터 봉화군 춘양면 한수정(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47호)에서 `고가음악회`를 개최한다.
`억지춘양 이야기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소백 오카리나(양제원 외 3), 색소폰 연주(김승배), 민요 공연(정화자), 통기타 공연(이미숙), 추억의 원맨쇼(고박사) 등으로 꾸며진다.
또한 봄꽃을 주제로 한 청초(이순섭) 화백의 즉석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관객들에게 우리 차와 떡을 대접해 흥을 돋울 예정이다.
`고가음악회`는 유교문화권 9개 시·군에 산재한 고택, 서원, 정자 등을 활용해 음악회를 여는 세계유교문화축전의 대표적인 야간 프로그램으로 `야간 고가공연`이라는 이름으로 2010년에 시작된 이래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봉화 `고가음악회`는 한수정을 시작으로 5일 봉서루, 7월 20일 도암정, 8월 17일 구만서원, 9월 7일 계서당를 마지막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박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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