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열기… 179명 귀농 의사
이번 행사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농림수산식품부, 서울시, 농협 그리고 민간 공중파 방송인 MBC가 주최하고 MBC아카데미가 주관해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개최했다.
페스티벌에는 3개 시·도 29개 시·군이 참여했으며 각 지자체들의 각종 유치지원사업과 정보제공, 컨설팅, 전문교육 맞춤세미나, 상담 등 대한민국 귀농ㆍ귀촌 프로젝트의 총 집합의 장이 됐다.
상주시는 이번 행사에 귀농ㆍ귀촌지원팀을 비롯해 귀농ㆍ귀촌정보센터장(조원희), 귀농ㆍ귀촌 성공 농업인 등 17명이 행사에 참가했다. 이들은 상주시의 역사문화, 지리적 조건, 영농환경, 귀농ㆍ귀촌 지원정책 등을 홍보하면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귀농ㆍ귀촌시의 애로사항과 궁금한 부분 등에 대한 상담을 했다.
주요 상담내용은 어디로 갈 것인가 (귀농ㆍ귀촌지의 특성 및 지원책), 무엇을 통해 소득을 얻을 것인가(체계적인 농업기술, 유통, 마케팅, 홍보, 3차 가공기술 및 실전교육), 어떻게 살 것인가(주거, 교육, 의료, 문화, 복지시설 등)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상주시 설명회장에는 상담자가 줄을 서서 대기하는 진풍경이 연출됐는데 행사기간 중 650여명이 상담을 했고 이 중 179명이 귀농ㆍ귀촌 의사를 보였다.
상주시는 앞으로 전국귀농운동본부(군포시), 귀농ㆍ귀촌종합정보센터(농진청내),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서초구) 등과 유기적입 협조체계를 구축해 귀농ㆍ귀촌인 유입에 총력을 쏟을 계획이다.
아울러 귀농ㆍ귀촌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개발을 통해 인구증가와 미래 농업인력을 동시에 해결할 방침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