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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청량산도립공원서 산불예방 캠페인

박종화기자
등록일 2012-04-30 21:15 게재일 2012-04-3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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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봉화군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산불 위험지수가 높아짐에 따라 지난 28일 청량산도립공원에서 등산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및 산지정화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공무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숲 사랑지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안내소 및 등산로 입구에서 음료와 물을 제공하면서 입산 때 화기 물 소지금지와 산림 내 흡연금지를 당부하고 산불예방 홍보물 배부와 함께 산불예방 동참 서명활동을 펼쳤다.

또한, 산나물 채취 철과 윤달을 맞아 묘소정비 등으로 입산객이 늘어나면서 산불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산불감시원을 집중배치하고 외딴집 및 산불 취약인 산불예방홍보, 공무원 주민계도 활동강화, 산불전문예방진화 대 비상대기체제 유지 등 산불예방에 최대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군 면적의 83%가 넘는 풍부한 산림자원을 가진 봉화에 아시아 최대의 국립 백두대간수목원이 조성되는 등 버려진 산림이 훌륭한 자산과 자원이 되고 있다”며 “귀중한 자원을 산불로부터 훼손되지 않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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