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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슬로시티 건설 착착 진행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2-04-25 21:54 게재일 2012-04-2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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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개발 용역보고회 개최 ... 다양성 찾기 등 의견 모아
▲ 상주시가 슬로시티 정책개발 용역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상주】 지난해 6월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도내 최초의 슬로시티로 지정된 상주시는 슬로시티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슬로시티 주민협의회와 슬로시티에 관심 있는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개발 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상주 슬로시티 정책개발 용역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슬로시티 핵심 지역인 함창·공검·이안 지역은 물론 상주시 전역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다.

용역 내용은 상주시 슬로시티의 핵심자원을 분석하고 민선5기 공약사항과 부서별 추진사업을 연계한 슬로시티 정책을 개발해 향후 슬로시티의 비전과 추진 전략, 슬로시티 사업추진의 운영 계획 등 로드맵을 작성하는 것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속적인 슬로시티 운동 전개로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키고 자연·인간·문화의 조화와 소통 그리고 회복과 부흥을 통해 지역의 다양성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친환경 먹거리의 확산과 전통문화의 계승 및 발전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목적을 둬야 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슬로시티 주민협의회와 관심 있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활동하는 공동체라는 인식을 확산시켜 나가야 한다고 보고했다.

상주시는 지난해 10월 슬로시티 선포 행사를 가진 이후 지역민을 대상으로 슬로시티 역량 교육과 더불어 하동·담양 등 슬로시티 성공사례 지역을 견학하는 등 공동체 의식을 함양해 왔으며 이번 용역 보고회를 통해 상주만의 차별화된 슬로시티 건설의 토대를 마련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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