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풀고, 웃고`라는 주제 아래 열리는 이번 축제는 14일 오후 2시 아리랑고개 옛길걷기 행사와 바람춤을 시작으로 오후 6시부터 개막행사와 아리랑 예술공연이 펼쳐진다.
둘째날인 15일에는 시민과 관람객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아리랑교 걷기대회, 열두고개 보물찾기 행사와 함께 지역예술인 공연, 아리랑 어울마당 등을 선보인다.
축제장 안에는 지역농특산물 홍보판매 부스가 상시운영돼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며 행사의 마지막엔 모두의 바람을 소망지에 담아 태우는 소망기원제도 진행된다.
민정기 상주아리랑축제 추진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아리랑 축제를 상주의 대표 축제로 정착시키는 한편 시민과 관람객 모두가 함께하는 대화합의 장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