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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사회적기업 일자리 늘린다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2-04-11 21:44 게재일 2012-04-1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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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벌면 `희망세상보호작업장`과 지원 약정
▲ 허만종(왼쪽) 희망세상보호작업장 원장과 성백영(오른쪽) 상주시장이 일자리창출사업 약정을 체결하고 있다.
【상주】 상주시는 사회적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지난 9일 올해 일자리창출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사벌면의 희망세상보호작업장(원장 허만종)에서 성백영 상주시장을 비롯해 관계자 8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지원약정을 체결했다.

희망세상보호작업장은 2004년 목재가구와 행정봉투를 생산하는 장애인 직업재활훈련기관으로 출발해 2011년 1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았다.

이 작업장은 일자리창출지원사업으로 근로자 10명을 신규채용하고 사업개발비로 2천만원을 지원받아 LED 조명기기 KC마크 인증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가고 있으며 같은해 11월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특히 고용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직업기능훈련을 통해 사회적 소속감과 성취도를 증진시키면서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는 등 장애인의 사회 복귀와 통합에 힘쓰고 있다.

이번 약정체결로 지난해 10명에 이어 올해도 15명을 지원받아 결혼이민여성 등 취약계층 5명을 신규채용하고 5월부터는 영업분야의 전문인력 2명을 지원할 계획으로 현재 직원 모집 중에 있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시는 앞으로 더 많은 (예비)사회적기업을 발굴 육성해 취약계층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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