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3천평 9개블록 개발토공·상하수도설치 한창올해 12월 분양 `이상무`
이 단지는 지난 2007년 대상지를 확정(농림부)하고 농공단지조성 기본계획 용역후 2008년 경북도로부터 4만3천여평의 부지에 대한 농공단지 지정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시는 그동안 토지보상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총 공사비 163억원으로 지난해 9월 공사에 착수해 올해 3월 3차분을 발주(33억8천600만원)했으며 현재는 토공 및 상하수도설치 등 기반시설 설치공사가 한창이다.
농촌의 균형발전과 농외소득 개발로 농가소득을 증대하고 신규 고용창출 및 지방세수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발한 화서제2농공단지는 현재 분양 공고 중에 있다.
이 단지는 함창제2농공단지에 이어 7번째로 조성되는 단지로 올해 12월 분양예정이다. 9개 블록으로 조성되고 있는 화서제2농공단지는 음·식료품제조업, 비금속광물제품제조업, 전기장비제조업, 전자부품장비업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하는 기업, 녹색성장산업 분야의 업종 위주로 입주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화서제2농공단지는 상주~청원간 고속도로 화서 나들목과 국도 25호선이 인접된 사통팔달의 교통여건 때문에 물류비 절감과 기업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상주시 관계자는 “우량 기업이 지역내에 계속 입주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유치 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며 “제2단지는 기존의 화서농공단지와 함께 집적이익이 발생하는 등으로 인해 지역경제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