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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선수, 청소년들과 인라인스케이트로 행복 나눠요

권광순기자
등록일 2012-03-05 21:29 게재일 2012-03-0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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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행복나눔 생활체육교실 참가자에게 안동시청 롤러선수단 선수들이 직접 강습을 통해 참가자들의 자세를 교정해 주는 등 직접 지도하고 있다.
【안동】 `2012 행복 나눔 생활체육 인라인스케이팅교실`이 안동 청소년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행복 나눔 인라인교실은 국민생활체육회가 청소년 대상으로 겨울방학과 봄방학 기간을 이용해 인기스포츠 종목이면서도 금전적 부담으로 쉽게 접하기 힘든 인라인스케이팅 종목을 지역 청소년들에게 유명 선수들이 직접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안동 등 전국 5곳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국민생활체육경상북도인라인스케이팅연합회(회장 신승대)가 2년 연속으로 안동시연합회와 함께 진행하면서 사회복지시설과 초등학교로부터 추천받은 3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0일부터 안동탈춤공원 인라인장에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번 강습회는 참가자 전원에게 고가의 인라인 스케이트 장비세트와 운동복을 모두 무료로 지원해주는 등 수강생들이 부담 없이 인라인을 배울 기회를 제공했다.

주최 측은 지난 1일 안동에 연고를 두는 안동시청롤러선수단(감독 김기홍) 선수들과 안동시 초·중등 선수단이 참석해 특별강습과 점심을 함께 하면서 대화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국가대표 유헌규(안동시청) 선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하나라도 더 배울려는 열정적인 청소년들을 보면서 지도한 것에 대해 큰 보람을 느꼈다”며 “스포츠나 무슨 일이든 열심히 노력하면 꿈은 반드시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권광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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