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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도 기록이 경쟁력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2-02-28 22:03 게재일 2012-02-2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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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농업기술센터 농가경영기록장 배부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현기)는 최근 농가경영의 기초가 되는 농가경영기록장<사진> 500부를 제작, 강소농과 선도농업 경영인, 희망농업인 등에게 배부했다.

이는 기후변화와 FTA 등으로 농업여건이 급격히 변화함에 따라 농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농업도 기록이 경쟁력이라는 취지에서 제작·배부됐다.

농가경영기록장은 그날의 농작업 내용과 들어간 비용, 농자재 등을 기록하면서 농업인 스스로 경영상태를 점검하고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기록장은 농산물의 생산이력관리를 위한 중요한 자료가 되기 때문에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그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것이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의 설명이다.

조현기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가경영기록장을 부자농업인의 비밀노트라고 하는 이유는 기록을 통해 잘못된 점은 개선하고 좋은 점은 더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기 때문”이라며 “꼼꼼히 기록하는 자만이 살아 남는다는 것을 기억하며 체계적으로 꾸준히 기록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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