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장 40여명 참석… 관광객들과 만남의 시간 가져
이번 모임에는 박노욱 봉화군수를 비롯해 금상균 봉화군의회의장, 봉화경찰서장, 봉화교육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 40여 명이 참석해 기관별 업무협의 및 협조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봉화의 주요 관광상품인 환상선 눈꽃열차 안에서 모임이 개최돼 눈꽃열차의 의미를 드높이고 업무협의뿐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도 직접 듣는 기회가 됐다.
기관장들은 하늘도 세평, 땅도 세평이라 불리며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승부역을 방문, 주변 관광지를 둘러봤다.
이어 관광객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고 도시 주민들의 관광 성향 분석 및 이에 대응할 봉화만의 관광상품 개발을 논의했다.
12월 24일부터 시작된 눈꽃열차는 8일 현재까지 45회 1만6천307명이 이용했으며 앞으로 오는 19일까지 10여회 더 운행된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모임은 기존의 회의실에서 벗어나 달리는 열차 안에서 개최돼 주요 기관단체별 업무 협의에 대한 성과뿐 아니라 봉화를 찾는 관광객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 더욱 뜻 깊었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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