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에서 1차 동계 전지훈련을 마친 상주시청 여자 사이클팀이 최근 상주시를 방문해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전국 최강을 자랑하고 있는 상주시청 여자 사이클팀은 지난해 4개 대회 연속 종합우승 및 전국체육대회 금메달 획득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2003년 3월 12일 창단돼 감독과 코치 그리고 선수 8명으로 운영되고 있는 상주시청 여자 사이클팀은 오는 2월 6일부터 2차 동계 전지훈련에 들어가 체력훈련과 팀 전술훈련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전지훈련이 끝나면 3·1절 기념 전국도로사이클 강진군 대회를 시작으로 각종 전국단위대회와 경북도민체전 및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게 되며 앞으로 국제대회에서도 우승할 수 있도록 기량 연마에 최선을 다할 각오다.
특히 상주시청 여자 사이클팀은 모든 대회에 상주시 마크를 가슴에 달고 출전함으로써 전국 제일의 자전거 도시 상주의 홍보대사 역할 뿐만 아니라 시의 이미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전국 최강의 실업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