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계획 수립 용역, 공무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 및 홍보, 협의체 발족 등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한 준비과정을 통해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여성친화도시는 도시 발전과 시정 추진 전반에 걸쳐 성인지적 관점을 적용해 여성은 물론 모든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추구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영주시는 2016년까지 5년간 여성친화도시를 추진하고 협약기간과 관계없이 시정 추진 전반에 걸쳐 여성친화적인 틀을 장기적으로 유지해 여성정책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계획에 따른 부서별 예산 확보 및 사업추진 과제를 적극 반영해 각종 사업 추진시 여성친화적 관점에서 사업을 기획한다.
또 지정 기간 동안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보수적인 이미지를 쇄신하고 가족친화기업과 가족친화마을 발굴 및 육성, 출산·육아 여성공무원 우대 및 근무환경 개선,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 운영 활성화 등을 통해 인구유입 효과와 출산율을 증가시켜 21세기 여성이 꿈꾸는 행복도시,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