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낙동강시대를 맞아 상주시는 올해부터 상주보와 낙단보, 경천섬을 중심으로 `낙동강 국제물주간(NaRi IWW)` 행사를 열어 물산업을 국책사업의 하나로 승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물과 산업포럼, 물과 문화포럼, 낙동강 워터프라이즈 시상식, 세계수변도시 지도자포럼 및 세계 청소년 물체험캠프, 수상레저스포츠제전, 낙동강자전거탐사와 같은 세계 물박람회 수준의 행사를 열어 낙동강수변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는 물산업을 특화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역의 천연암반수에 대한 효능과 성분을 분석, 사람의 체질에 맞는 생수, 의료, 식품, 관광용으로 상품화하는 등 미래 물산업 도시의 선도 전략도 구사한다. 특히 도시공원이나 휴양림, 체육시설 등에 대해서는 `동네우물살리기` 운동을 추진해 옛 향수를 살리면서 시민들에게 신선한 천연암반수를 공급하는 한편 물산업 국가산업단지도 유치해 신성장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