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17일에는 강남구청에서, 17~18일 이틀동안은 강서구청에서 `설맞이 직거래 장터` 행사를 열어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지역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면서 판촉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이상기후로 인한 곶감 피해 발생, 소 가격 폭락, 한.미FTA 체결 등으로 경제적,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농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45개 시군이 참여한 강남구청 직거래행사장에서 소비자들의 선택은 단연 상주곶감으로 집중돼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직판행사 전에 있었던 열흘 동안의 사전주문에서도 상주곶감은 수백 상자의 선주문을 받는 등 사전판매와 현장판매로 수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행사에 참석한 정만복 상주부시장은 “이번 직거래행사를 통해 자매도시와 서로 협력하고 발전하는 상생의 계기를 만들었다”며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왜 상주가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인지를 확인시키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