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2일부터 설 대목인 22일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상파와 케이블 방송을 통해 `상 주세요`라는 방송광고를 대대적으로 송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이상고온과 다습한 기후로 곶감이 흘러내리는 등 많은 피해가 있었지만 상주곶감은 고온으로 인해 오히려 어느 해 보다도 당도가 높고 맛있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키고 있다.
이를 위해 상주시 산림공원과(과장 최성규) 직원 20여 명은 지난 12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역, 강남역, 신도림역 등 서울 지하철 역세권을 중심으로 소비자들과 직접 접촉을 하면서 상주곶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또 곶감 생산자단체와 개인도 인터넷 등 활용 가능한 모든 홍보매체를 동원해 판매에 주력하면서 흉작으로 인한 경영난 타개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올해 곶감 가격은 선물용 쇠고기 저가 판매 등과 맞물려 다소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예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공판장 가격으로 1접(100개)당 특상품은 8만원, 중품은 4~5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