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이 같은 기대감에 부응해 최근 낙동강 신나루 관광지 조성에 대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낙동강 제1경인 경천대 주변에 객주촌, 주막촌, 나루터, 문학관 등을 조성해 가족과 연인들이 휴식과 낭만을 즐기며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신 낙동강시대를 맞아 상주보,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도남서원 등의 관광자원과 자전거, 승마, 황포돛배 체험이 어우러진 관광상품을 개발할 것”이라며 “앞으로 보고 즐기고 체류할 수 있는 관광 거점지역을 만들어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세계적인 관광명소를 탄생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시는 이곳을 포함해 경천섬 주변으로 수변레포츠, 서바이벌 게임 및 체육시설을 갖춘 에코힐링 관광벨트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낙동강 선도도시로 부각되고 있는 상주시는 신 낙동강 시대의 진정한 중심도시로 다가갈 품격있는 녹색문화 및 관광활성화를 위해 비봉산 생태탐방로를 내년 중에 완료하고 수상레저 시설 등의 대대적인 확충으로 관광유토피아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시는 낙동강변 문화관광자원과 문장대, 백화산을 연결하는 관광 삼각벨트 구축과 더불어 도남 취수장을 이전해 경천대권 관광개발 사업에도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