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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신 낙동강시대 중심도시로 비상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2-01-10 20:34 게재일 2012-01-1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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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문화관광 인프라 조성에 주력… “세계적 명소로 탄생시킬 것”

【상주】 신 낙동강시대의 개막과 더불어 낙동강의 출발점이자 대한민국의 중심에 위치해 있는 상주가 녹색 바람의 진원지로 비상할 전망이다.

상주시는 이 같은 기대감에 부응해 최근 낙동강 신나루 관광지 조성에 대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낙동강 제1경인 경천대 주변에 객주촌, 주막촌, 나루터, 문학관 등을 조성해 가족과 연인들이 휴식과 낭만을 즐기며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신 낙동강시대를 맞아 상주보,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도남서원 등의 관광자원과 자전거, 승마, 황포돛배 체험이 어우러진 관광상품을 개발할 것”이라며 “앞으로 보고 즐기고 체류할 수 있는 관광 거점지역을 만들어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세계적인 관광명소를 탄생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시는 이곳을 포함해 경천섬 주변으로 수변레포츠, 서바이벌 게임 및 체육시설을 갖춘 에코힐링 관광벨트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낙동강 선도도시로 부각되고 있는 상주시는 신 낙동강 시대의 진정한 중심도시로 다가갈 품격있는 녹색문화 및 관광활성화를 위해 비봉산 생태탐방로를 내년 중에 완료하고 수상레저 시설 등의 대대적인 확충으로 관광유토피아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시는 낙동강변 문화관광자원과 문장대, 백화산을 연결하는 관광 삼각벨트 구축과 더불어 도남 취수장을 이전해 경천대권 관광개발 사업에도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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