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경찰서(서장 박희룡)는 학교폭력과 관련, 새로이 신고접수 창구를 개설한 것을 널리 홍보하는 한편 피해사례 적발에도 기민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은 학교(교사)나 경찰관서 등에 신고를 하는데 있어 매우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신고 후의 보복폭행 등이 두려워 신고를 기피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학생들이 항시 접하고 있는 인터넷, 휴대폰으로 신고창을 개설해 본인 뿐만 어니라 타인의 피해상태도 신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인터넷은 www.safe182.go.kr로 접속해 117학교여성폭력피해자긴급지원센터 탭을 클릭하면 신고양식이 뜨는데 여기에 피해 사실을 작성하면 되고 1:1 상담 신고도 할수 있다.
모바일 웹/앱 신고는 m.safe182.go.kr에 접속해 학교여성폭력신고 메뉴를, 앱은 `도와주세요117`그리고 문자 신고시에는 신고내용을 문자로 작성해 #0117을 수신번호로 누르면 된다.
상주경찰서 여성청소년 담당부서에서는 이 같은 내용을 신속히 학생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겨울방학 중이지만 학원가 등을 찾아가 연일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세환)은 지난 5일 지역내 유·초·중·고·상희학교 등 59개교 학교장을 대상으로 학교 폭력 추방을 위한 학교장 자정 결의대회를 여는 등 관련기관이 학교폭력 근절에 총력을 쏟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