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방역업무를 담당하는 수의사가 1명밖에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지난 2006년 전국최우수, 2007년 장려상, 2010년 전국최우수, 2011년 전국최우수상을 받아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시가 이같은 성과를 올린 것은 가축전염병인 브루셀라, 구제역, 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 등의 방역과 예방활동이 돋보였기 때문이다. 특히 브루셀라병은 사육두수 대비 0.05% 발병이라는 완벽한 차단방역이 이뤄졌으며 지난해와 올해 구제역 발생 농장도 4개소 밖에 되지 않았다. 시는 악성 가축전염병의 유입방지와 조기발견을 위해 예찰요원반(39명)을 편성하고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을 3회했으며 1월중으로 4차구제역 일제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건수 상주시 축산유통과장은 “악성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관계 공무원들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전국 최우수상을 타게 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노력으로 축산농가를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