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계림동적십자 봉사대(회장 김선옥)는 지난 8일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에게 전해줄 구호물품과 사랑의 떡국을 전달하기 위한 월례회를 계림동에서 개최했다.
이날 계림동적십자 봉사대는 대한적십자사에서 지원한 구호물품과 회원들이 가래떡으로 손수 떡국을 만들어 관내 홀몸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20여 가구에 전달키로 했다.
낙동면(면장 신갑철)과 닉동면새마을부녀회(회장 오영숙, 회원 26명)도 같은 날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지고 지역내 사회복지시설, 홀몸노인, 저소득층 등 100세대에 김장김치 10㎏씩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사용한 배추는 지난 9월, 황무지나 다름없던 유휴지를 밭으로 만든 다음 부녀회원들이 손수 배추를 심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정성껏 가꾼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함창읍새마을남녀지도자 20여명은 최근 공한지(휴경밭)에서 재배한 콩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라면 30박스를 마련해 지역내 기초수급자, 장애인 가정 등 불우계층 30세대를 직접 찾아가 전달했다.
함창읍새마을남녀지도자들은 함창명주박물관 옆 휴경지(밭) 2천㎡(약 600평)에 지난 6월말부터 콩을 가꿔 200kg을 수확 판매한 수익금으로 이번에 라면을 구입했다.
바르게살기운동상주시협의회(회장 강정대)는 지난 9일 사벌면 위원회 등 9개면 위원들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김장김치 800포기를 담아 경북지체장애인협회상주시지회(회장 이영범), 보림원,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전달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