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권 11개 시군을 순회하는 형태로 진행된 이번 전시회에는 총 44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각 지역출신 작가들의 섬세한 관찰력과 독창적인 시각으로 표현한 고향풍경을 한 자리에 모았다. 전시 과정에서 일부 시군은 변변한 전시시설조차 없는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지역주민들에게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예술을 좀 더 활성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특히 전시장에는 지역주민들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 등도 많이 찾아 고향풍경을 그린 작품들을 관람하면서 지역문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나타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