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경북북부지역 농촌지역을 배회하며 지붕개량공사를 빙자해 4년여 동안 계약금을 상습적으로 편취해 온 40대 상습사기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상주경찰서는 4일 조모(44)씨를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상주시 외서면 연봉리에 사는 임모(75)씨를 비롯해 상주, 문경, 안동지역 농촌노인 30명에게 지붕개량 공사업자 인양 접근해 지붕개량을 싼값에 해 주겠다 속이고 계약금 명목으로 100~300만원씩을 선지급 받은 뒤 도주하는 방법으로 지난 4년 동안 6천여만원을 사기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