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대학생 자전거 국토대장정 행사도 열려
지난 19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조선일보 등 중앙언론사 논설위원과 문화체육관광부 곽영진 제1차관, 김철민 관광레저기획관, 경상북도 이인선 정무부지사, 한국관광공사 등 20여명의 관계관들이 낙단보를 방문했다.
이들은 낙단보와 인접한 나각산(해발 240m) 등반을 하면서 상주의 늦가을 정취와 아름답게 펼쳐진 자연경관에 흠뻑 빠져들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으로 부임해 첫 나들이로 상주를 방문한 곽영진 차관을 비롯한 중앙언론사 논설위원들은 “평소 잘 알지 못했던 상주만의 특색 있는 역사와 문화, 생태체험관광 등에 대해 많은 것을 이해하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또 같은 날 오후 맹형규 행안부장관은 문경에서 자전거를 타고 낙동강 새재자전거길을 따라 상주를 찾아 “상주가 전국 자전거문화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성백영 상주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 자리에서 성백영 상주시장은 맹형규 행안부장관에게 “지난 4월 16일 이명박 대통령이 상주를 자전거 스테이션으로 만들라 했는데 이에 대한 예산을 조기에 집행해 달라”고 건의했다.
전국에서 새롭게 변모한 낙동강을 보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말 새마을중앙회 Y-SMU포럼은 상주보와 인접한 상주자전거박물관에서 `그린사랑! 청년·대학생 자전거 국토대장정`을 개최했다. 국토대장정에는 대구, 경북, 부산 대학생 250명과 지역 자전거동호회원 30명 등 300여명이 상주자전거박물관을 출발해 경천섬, 상주보를 지나 강창교까지 왕복 20km를 자전거로 종주했다.
행사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낙동강변의 아름다운 경치와 상주보를 보면서 감탄사를 연발하기도 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