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와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3천여 명이 참석했다.
상주보 축제 한마당은 식전행사와 공식행사, 부대행사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졌다.
식전행사로는 풍물패 공연, 자전거퍼레이드, 4대강 홍보영상, 상주곶감 장터, 상주 농특산물 장터, 패러글라이딩 시연, 자전거묘기 등이 펼쳐졌다.
공식행사는 Opening 입장을 시작으로 개식선언, 경과보고, 환영사 및 축사, 기념 세레머니 순으로 진행됐으며 식후행사로는 인기가수 초청공연 및 걷기대회, 연날리기 체험, 그림전시회 등이 펼쳐졌다.
특히 행사는 `사업구간 개방` 이란 의미를 넘어 `녹색성장`의 취지를 살린 자전거퍼레이드를 연계함으로써 축제의 의미를 한층 부각시켰다.
4대강살리기 사업은 2009년 하반기에 착공해 2년 만인 올해말 본류 구간까지 준공이 된다. 이 사업은 갈수기 수면적 8천만㎡(2천400만평), 수변생태공간 1억4천만㎡(4,200만평) 조성 등으로 홍수예방 효과뿐만 아니라 가뭄해소, 수질개선, 수변 생태복원, 지역발전 및 고용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510㎞에 달하는 낙동강살리기 주요사업으로는 보 8개, 준설 4억 4000만㎥, 농업용저수지 31개, 신규댐건설 3개, 노후제방보강 335㎞, 생태하천 407㎞, 자전거도로 743㎞ 등이 있다.
낙동강살리기사업 상주구간은 낙동 장곡 → 사벌 퇴강간 29.5㎞이며 총사업비는 4천843억원이 투입돼 현재 공정률 98%에 이르고 있다.
상주시는 상주보 준공과 함께 경천대와 비봉산의 절벽 그리고 현재 건설중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농업생명미래관과 자전거박물관 등 기존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국내관광객은 물론 외국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는 낙동강의 랜드마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