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준공식에는 유래글을 지은 권태을 경북대학교 명예교수와 조희열 상주향토문화연구소장, 글을 쓴 윤대영 서예가, 은자동심회원, 각급 기관단체장 등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축하를 했다.
은자동시회는 그동안 은자골 유래공원 조성을 위해 지난해 부지조성을 시작으로 소나무 이식, 정자·자연석·장승 설치, 단풍나무·반송·목련·벚나무·관목류 등을 식재했다.
은자골의 유래는 까마득한 옛날 생명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금자(金尺)와 은자(銀尺)가 있었는데 죽는 이는 없고 인구만 늘자 아무도 모르는 땅에 두 자(尺)를 묻기로 했다는 것.
그 한 곳이 지금의 경주시 건천읍 금척리 고분군 자리고 또 한 곳은 상주시 은척면 남곡리 은자산이라는 전설이 있다.
남복희 은자동심회장은 “은자골 유래공원 준공은 주민 휴식공간의 제공과 함께 면민들의 자긍심도 고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